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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실업지표 개선에도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8/12/2021 -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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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실업수당 청구건 수가 양호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 수가 3주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에 고용 회복에 대한 기대는 커졌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7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만2000명 감소한 37만50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7만5000명과 같은 수준이다.

이어서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1.0% 올라 직전 월 수치와 동일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는 0.6% 상승을 웃도는 기록이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7.8%를 기록하며 전달의 7.3%를 웃돌며 집계 치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럼에도 전월 발표된 근원 소비자물가가 전월치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물가가 고점에 다다랐을 수 있다는 인식은 강화됐다. 7월 근원 CPI는 전월보다 0.3% 상승하고, 전년 대비로는 4.3% 올랐다. 이는 전달 기록한 0.9% 상승과 4.5% 상승을 모두 밑돈 것이다.

전문가들은 높은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이러한 상승률이 고점에 다다랐다는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 전문가는 인플레이션은 일반적인 증가 추세를 보여주기보다 일부 별개 품목에 더 국한된 것이며, 심지어 그러한 품목도 고점이라는 신호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예전 수준을 웃돌고 있지만, 더 편안한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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