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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소매판매 개선에 힘입어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10/16/2020 - 11:35

다우존스 산업지수
28,654.19 [△159.99] +0.56%

S&P500 지수
3,497.92 [△14.58] +0.42%

나스닥 종합지수
11,766.68 [△52.81] +0.45%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소매판매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 상무부는 9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9% 증가해 전월 0.6% 증가보다 큰 폭 개선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7% 증가도 웃도는 것으로, 다섯 달 연속 증가한 것이다.

다만 실망스러운 지표도 나오면서 증시 상승을 제한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9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6% 감소해 전문가 예상치 0.5% 증가를 크게 밑돌며 지난 4월 이후 다섯 달 만에 다시 하락했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도 주가 상승을 거들었다. 화이자는 오는 11월 셋째 주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르면 10월에도 백신이 나올 수 있다는 당초의 기대보다는 늦춰진 시간표지만, 최근 존슨앤드존슨(J&J) 백신의 임상 중단 등으로 조성된 불안감을 달랠 수 있는 소식이다.

한편, 미국의 부양책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다만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도 다소 회복된 상황이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의 대변인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전일 펠로시 의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코로나19 검사 계획과 관련해 사소한 수정만 가하는 형태로 민주당 방안을 수용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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