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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부양책 타결 기대 속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10/09/2020 -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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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신규 부양책 타결에 대한 기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승세로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협상 중단 선언으로 혼선을 빚었던 부양책 협상이 다시 속도를 내는 양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중단 선언 이후 항공사 지원 등 일부 부양책은 추진하는 것으로 말을 바꿨다.

이는 부양책 협상 중단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이 포괄적인 부양책을 다시 추진하는 것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파악된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도 전일 통화에서 포괄적인 부양책 타결 가능성을 집중 논의했다.

므누신 장관은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포괄적 부양책에 관심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펠로시 의장 측은 밝혔다.

전일 트럼프 대통령이 포괄적 부양책이 아닌 개별 법안을 원한다고 말했던 백악관 홍보담당관도 이후에는 한발 물러섰다.

그는 민주당이 제안한 2조2,000억 달러는 아니라면서도 개별 법안보다 무언가 더 큰 것에도 열려있다고 말했다.

다만 대선을 앞둔 미 정치권의 대립과 대규모 부양책에 여전히 부정적인 공화당 의원 등을 고려하면 부양책이 언제, 어느 규모로 타결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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