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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부양책 기대 속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10/19/2020 -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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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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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종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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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부양책 기대 등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백악관과 민주당이 협상을 이어가고 있어 합의가 도출될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됐다. 공화당이 대규모 부양책에 반대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문제를 2분 만에 처리할 것이라고 하는 등 합의 기대를 키우는 발언을 내놨다.

전문가들은 최근 대선 전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었던 만큼 극적으로 타결된다면 증시에 ‘보너스’ 강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는 점은 증시의 강세를 제한했다. CNBC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는 이전 주와 비교해 16%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은 40% 이상 급증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에 육박했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각국의 봉쇄 조치가 다시 강화되는 것은 경제 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가 양호한 점도 이날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2분기보다 개선되는 등 회복 흐름이 이어졌다.

특히 9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등 최신 지표들이 호조를 보인 점은 향후 경제의 추가 개선 기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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