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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금리 동향 주시 속 소폭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3/02/2021 - 10:25

다우존스 산업지수
31,588.95 [△53.44] +0.17%

S&P500 지수
3,904.66 [△2.84] +0.07%

나스닥 종합지수
13,589.25 [△0.42] +0.00%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국채금리가 최근 급변동 이후 숨 고르기 장세가 진행되는 양상을 보인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주요 지수는 금리의 빠른 상승에 지난주 급락한 이후 전일에는 급등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금리가 빠르게 오를 경우 고평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불안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금리 상승에 대응할 것인지도 주시하고 있다. CNBC는 연준이 이르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등의 조치를 할 것으로 시장 참가자들이 예상한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단기물 채권을 팔고 장기물을 사서 장기 금리 상승을 억제하는 정책이다.

다만 연준 인사들은 금리 상승에 대해 경제 전망의 개선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등 문제 될 것이 없다는 견해를 밝히는 중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오는 4일 강연할 예정이라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려있다. 이날은 라엘 브레이너드 이사 등 복수의 연준 인사들 발언이 예정되어 있다.

시장의 한 전문가는 전일 급등 이후 숨 고르기 중이라면서 채권 시장의 상태가 모든 것을 좌우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중앙은행이 여전히 진정한 중심축이라면서 이들이 막대한 채권을 계속 사들이는 한 금리의 상승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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