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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국채금리 주시 속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2/26/2021 - 10:36

다우존스 산업지수
31,378.53 [▼23.48] -0.07%

S&P500 지수
3,845.28 [△15.94] +0.42%

나스닥 종합지수
13,248.18 [△128.75] +0.98%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국채금리 움직임을 주시하는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전일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1.5%를 넘어서는 등 급격하게 오르면서 증시의 불안감도 커진 상황이다.

빠른 금리 상승은 고평가 기술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키운다. 또 무위험 자산인 국채의 금리가 S&P500 지수의 배당 수익률을 넘어서면서 국채 대비한 주식 투자의 매력도 반감된 상황이다.

나스닥 지수는 전일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할 정도로 불안했다.

이날은 장 초반 국채 10년물 금리가 1.47% 부근으로 반락하면서 시장이 전일 만큼 불안정하지는 않다. 다만 금리의 변동성이 언제든 커질 수 있는 만큼 경계심은 여전하다.

주요 경제 지표도 시장 예상 수준으로 나오면서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1월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 대비 2.4% 증가해 전월 0.4% 감소에서 반등했지만, 전문가 예상치 2.5% 증가보다는 소폭 부진했다.

한 전문가는 최근까지만 해도 시장 참가자들은 장기 금리의 상승을 소화할 수 있었지만, 이후의 금리 상승은 소화하기에 더 어려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제 성장 기대를 고려하면 실질 금리가 너무 낮았던 만큼 경제 지표가 개선되면 장기 실질 금리가 지속해서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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