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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국채금리 상승 지속에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2/25/2021 -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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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국채금리 상승세가 지속된 데 따른 부담감이 작용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해 연방준비제도(Fed)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완화적인 발언을 내놨지만, 미 금리 상승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파월 의장은 전일 하원 증언에서 물가 목표 달성에 3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상당 기간 완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견해를 재차 밝혔다.

파월 증언 이후 다소 반락하는 듯했던 금리는 이날 곧바로 다시 상승세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 초반 1.48% 부근까지 고점을 높였다.

경제 회복 가속화와 물가 상승 전망이 여전히 금리에 상승 압력을 가하는 중이다. 이에 따라 금리에 민감한 고평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증시의 불안도 이어지는 양상이다.

한편,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가 양호했던 점은 증시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1만1000명 감소한 73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84만5000명을 대폭 밑도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말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성장률 잠정치도 전분기 대비 연율 4.1%로 속보치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시장 예상치 4.2% 성장에는 소폭 못 미쳤다.

1월 내구재수주 실적은 전월 대비 3.4% 증가해 시장 예상 1.0% 증가를 큰 폭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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