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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국채금리 상승세 지속에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2/22/2021 -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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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국채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 금리가 지속 상승하면서 증시에 부담을 가하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장중 한때 1.39%까지 고점을 높였다. 지난해 2월 이후 최고 수준에서 지속 상승하는 중이다. 다만 이후 1.35% 부근으로 상승 폭을 다소 줄인 상황이다.

2년물 국채와 10년물 금리 차이는 약 4년 만에 최대로 확대됐다.

장기 금리의 상승과 장단기 금리차 확대는 경제 회복의 대표적인 신호로 꼽힌다. 하지만 증시에는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 조달 비용의 상승 등으로 그동안 저금리의 혜택을 받아온 고성장 기술기업에 위험이 될 수 있다. 또 채권 대비한 주식의 투자 매력도 반감된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란 의지를 거듭 피력하고 있지만, 금리가 지속 상승하면 연준의 긴축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최근 증시에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금리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완연한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다음날 예정된 상원 반기 통화정책 증언에서 최근 금리 상승에 대해 어떤 진단을 내놓을지에 촉각을 곤두세울 전망이다.

개장 전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지난 1월 전미활동지수는 0.66으로, 전월의 0.41에서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15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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