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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고용지표 호조에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8/05/2022 -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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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7월 고용지표 호조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가 강화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고용이 경기 침체와는 거리가 먼 상황임을 확인시켜주면서 연준의 공격적 긴축 우려가 강화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7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52만8000명 증가해 직전 월 39만8000명 증가를 웃돈 것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 25만8000명 증가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3.5%로 집계돼 코로나 팬데믹 직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3.5%의 실업률은 반세기래 최저 수준이다.

고용 지표 발표 후 주가지수 선물은 하락세로 돌아섰고, 달러화 가치는 크게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지수는 0.9%가량 급등한 106.671 근방에서 거래됐다.

미국의 7월 고용이 깜짝 증가하자 금리 선물 시장에 반영된 연준의 9월 75bp 금리인상 가능성은 60%를 넘어섰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 회의에서는 금리 인상 폭을 낮춰 50bp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 지표로 연준이 긴축 속도를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은 크게 약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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