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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고용보고서 발표 하루 앞두고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6/01/2023 -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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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노동부 5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전날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공화당)이 합의한 부채한도 합의안이 공화당이 다수인 미 하원의 전체 회의 표결을 통과했다.

법안은 5일 이전에 상원을 통과해 대통령의 서명을 거치면 된다. 법안은 민주당이 다수를 점한 상원에서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채한도 이슈가 일단락되면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인상 여부를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이번 주 금요일에 나오는 고용 지표가 연준의 6월 행보에 대한 직접적인 힌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날 나오는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ADP의 5월 민간 고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5월 민간 고용은 전월보다 27만8000명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인 18만 명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 4월 수치는 29만6000명으로 월 30만명에 육박하는 신규 고용은 경기 침체 우려를 무색하게 만드는 수치다.

임금은 전년 대비 6.5% 올라 전월의 6.7%보다 둔화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다만 실업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전주보다 2000명 증가한 23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주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다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 18만 명보다 양호한 기록이다.

이어서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가 발표한 감원보고서에 따르면 5월 감원 계획은 8만89명으로 전월 6만6995명보다 20%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부채한도 이슈는 해결이 예상돼왔으며, 고용 지표는 혼재된 메시지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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