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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물가 상승 압력 지속에도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10/01/2021 -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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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는 소식에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인들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은 월가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으며,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달과 같은 30년래 최고치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물가 상승 압력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 상무부는 8월 개인소비지출이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7%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7월 개인 소비지출은 기존 0.3% 증가에서 0.1%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8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오르고, 전년 대비로는 3.6% 상승하며 199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전달과 같은 수준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0.2% 상승과 3.5% 상승보다 높은 수준이다.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내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예상했으나 이 같은 높은 물가 상승세는 결국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한 인터뷰에서 단기금리가 몇 년 더 제로 근방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지만,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곧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다만 연준이 2024년까지 금리를 올릴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의회의 임시예산안 처리로 연방정부의 셧다운은 막았지만, 예산안 처리는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미 하원은 당초 1조2,0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예산안은 전날 표결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단독 처리를 반대하는 민주당 진보파들과의 강등으로 결국 1일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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