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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5/20/2021 - 10:34

다우존스 산업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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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4,130.54 [△14.86] +0.36%

나스닥 종합지수
13,383.07 [△83.33] +0.63%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 폭락세를 보였던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반등하면서 투자 심리가 다소 개선됐다. 그동안 물가 상승 압력 등으로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적 기조가 조정될 수 있다는 우려로 기술주 등이 조정을 받았다. 이후 위험자산에 대한 우려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등으로 옮겨갔다.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4만2천 달러대까지 반등하면서 테슬라와 코인베이스 등 관련 주가가 상승했다.

전날 발표된 연준의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도 경기가 빠르게 회복될 경우 정책이 조정될 수 있음을 시사해 유동성 흡수 우려가 부각됐다.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경제가 빠르게 회복된다면 다가오는 회의에서 자산매입 속도를 조정하는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많은 위원이 여전히 그 수준에는 도달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으나 시장은 고용과 물가 지표 개선으로 여름 동안 경기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도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경신해 고용 시장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15일 마감 기준 주간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3만4000명 줄어든 44만4000명을 기록해 2020년 3월 14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어서 5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의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제조업지수는 전월 50.2에서 31.5로 하락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는 40.5도 밑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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