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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고점 부담감 속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8/25/2021 -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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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위험 선호 심리가 유지되는 가운데 고점 부담 등의 영향으로 혼조세로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27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을 앞두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연설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연준의 시각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으나 최근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는 점을 강조할 수 있다는 전망도 커지고 있다.

미 식품의약국(FDA)이 최근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하고, 미국 하원이 3조5,000억 달러 규모의 지출안에 대한 예산 결의안을 의결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는 지지를 받고 있다.

예산 결의안은 ‘예산조정’ 절차 발동을 위한 첫 단계로 법안의 대략적인 목표치와 한도만 설정한 법안이다.

예산 결의안이 상원에 이어 하원을 통과하면서 공화당의 지지 없이 민주당 단독으로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예산 조정 절차’의 첫 단계가 마무리됐다.

한편, 존슨앤드존슨(J&J)의 코로나19 백신이 부스터샷 초기 임상에서 강한 면역 반응을 보였다는 소식도 나왔다. J&J는 2차 접종을 받은 사람들에게서 접종 한 달 이후 수치를 1차 접종 때와 비교한 결과 항체 수치가 9배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개장 전 발표된 미 지표는 예상보다 양호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7월 내구재주문은 전월 대비 0.1% 감소한 2,572억달러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0.5% 감소보다 양호했다.

한 전문가는 테이퍼링 논의는 걱정거리라며 인플레이션 계속 뜨겁고, 경제 지표가 계속 혼재될 경우 테이퍼링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연준이 준비되지 않은 경제에 테이퍼링을 강요할 것 같지 않으며, 델타 변이의 증가로 전망은 점점 불확실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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