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글로벌 매크로 헤지펀드들.. 수익률 위해 달러 매도

25일(현지시간) 노무라는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매크로 헤지펀드들이 순 달러 익스포저를 매도로 가져가고 있다며, 동시에 이들은 신흥시장(EM) 주식 매도 포지션 커버에 나섰으며 순매수를 늘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노무라는 글로벌 매크로 헤지펀드의 포지셔닝을 자세히 살펴보면, 아마도 미국의 장기 이자율 상승에 대한 두려움으로 달러 상승과 신흥시장 주식 약화를 예상하며 4월까지 올해 모든 것을 지출했지만 지금은 달러 하락과 신흥시장 주식 상승으로 옮겨갔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노무라는 추세추종형인 파생상품 투자 헤지펀드(CTA)들도 글로벌 매크로 헤지펀드를 따라 달러를 팔고 있다고 평가했다.

CTA들은 태국 밧화(THB), 말레이시아 링깃(MYR), 일본 엔화(JPY)를 제외한 주요 통화와 아시아 통화에 대해 달러를 매도하고 있다며 속도는 가속하거나 둔화할 때가 있지만 대체로 매도 선호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