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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티식스, 연준 최종 금리 5.5% 전망

FX분석팀 on 01/12/2023 - 07:57

11일(현지시간) 프랑스계 투자은행 나티식스는 보고서를 통해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최종 금리를 5.5%까지 올릴 것이라며 금리가 고점에 다다랐다고 평가했다.

패트릭 아르투스 나티식스 연구원은 디스인플레이션(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경제조정 정책)이 시작됐고, 임금과 원자재 가격이 안정되고 있다며 연준이 금리 고점에 가까워졌다고 진단했다.

물가는 연준이 금리 결정을 내리기 위해 눈여겨 보는 경제지표다. 이날 저녁 미국 노동부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연준 통화정책에 대한 더 많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집계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12월 CPI가 전년 대비 6.6% 상승해 11월의 7.1% 상승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아르투스 연구원은 물가 하락과 함께 가계 투자와 주택 가격 역시 올해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그는 연준이 최종 금리를 5.5%까지 올린 후 긴축 통화정책을 1년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디스인플레이션은 적어도 1년간은 유지되어야 한다며, 이번에도 연준이 긴축 통화 정책을 1년간 유지한 이후 2024년 1분기에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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