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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6개월래 최고 기록 0.96% 상승

FX분석팀 on 01/03/2023 - 18:02

금 가격은 신년 첫 거래일에 상승세를 보여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7.60달러(0.96%) 상승한 1,843.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에도 경기 침체, 고물가, 저성장 등 여러 경제 우려 요소가 해소되지 않은 만큼 금은 안전 자산으로 지위를 누리는 모습이다.

투자은행 UBS는 금 가격이 다음 겨울까지 13%가량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은행과 각국 정부의 금 매집도 금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작년 2월경에는 러시아 국부펀드로 추정되는 매수자가 금을 대거 매집하면서 금 가격을 끌어올렸다. 최근에는 중국 인민은행이 금 보유량을 늘리기 시작했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 국면 속 많은 중앙은행과 기관들이 오히려 금으로 눈길을 돌릴 수 있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애드리안 애쉬 불리온볼트의 전무는 “금융시장의 공포와 우려는 금 시장에 ‘새해 급등’을 가져다줬다”며 “트레이더들은 고물가, 저성장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고려해 귀금속 시장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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