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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중국 시위 사태 일단 무마 0.46% 상승

FX분석팀 on 11/29/2022 - 17:00

금 가격은 중국에서의 제로 코로나 정책 반대 시위가 일단 가라앉으면서 소폭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8.00달러(0.46%) 상승한 1,748.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하락했던 금 가격은 하루 만에 다시 반등했다.

중국의 시위 사태가 일시 중지된 점이 금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주말 중국에서는 코로나 봉쇄에 항의하는 시위가 베이징, 상하이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그러나 이내 중국 당국이 공권력을 동원하자 시위는 우선은 무산된 모습이다.

중국은 금의 최대 시장 중 하나다. 중국의 시위 사태는 중국의 금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귀금속 시장의 불안 요인이었다.

중국의 시위 사태가 일단락되면서 전 거래일 홍콩 항셍지수는 5% 이상 급등했었다.

파와드 라자콰다 씨티인덱스의 분석가는 “금 가격은 중국과 홍콩 주식 시장의 안도 랠리에 따라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금 가격이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그는 덧붙였다.

라자콰다 분석은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 흐름을 회복하고, 금리가 오를 경우 투자자들은 이자가 붙지 않는 금과 같은 자산에서 멀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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