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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조정 국면 속 0.1% 하락

FX분석팀 on 06/21/2022 - 17:34

금 가격은 지난 주 1850달러를 찍고 다시 내림세를 나타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80달러(0.1%) 하락한 1,838.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연준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75bp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금 가격은 조정을 받는 분위기다.

이날 채권 금리가 상승하며 금 가격에 하방 압력을 실었다.

금융시장에서 중앙은행의 긴축 우려는 채권 금리 상승으로 이어진다.

채권 금리 상승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에 대한 상대적인 기회 비용을 높이는 요인이다. 즉 금에 비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날 미국의 10년물 채권 금리는 3.3%대까지 상승했다.

중국, 인도 등에서의 금 수요 둔화도 가격 하락을 촉발했다.

마켓워치는 글로벌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 우려가 중국, 인도 등의 금 수요를 둔화켰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금 가격은 1,800달러~1,850달러대에서 주로 움직이며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파와드 라자콰다 씨티인덱스의 시장 분석가는 “금은 지난 몇 주간 1,800~1,875달러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등 여러 여건이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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