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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인플레 우려/미 국채금리 강세에 상승폭 축소 0.31% 하락

FX분석팀 on 05/19/2021 - 18:20

금 가격은 안전선호 심리가 상승세를 떠받치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국채금리와 달러 강세로 추가 상승에 실패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5.8달러(0.31%) 하락한 1,863.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폭락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금 가격 상승세를 견인했다. 코인 메트릭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30% 이상 떨어져 30,001.51달러로 장중 저점을 기록했다. 4월 중순에 기록한 6만4천 달러 이상의 사상 최고치와 비교하면 반 토막 이상도 더 났다.

이에 안전자산인 금은 장 중 오름세를 보였지만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의사록 공개를 경계한 나머지 달러와 국채금리의 반등으로 상대적 약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공개된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여전히 인플레를 일시적 현상으로 치부하고 있지만 가파른 물가 상승 시 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내 금 가격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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