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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의사록 해석 분분 0.19% 상승

FX분석팀 on 08/18/2021 - 17:13

금 가격은 장 마감 전 발표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의사록 내용을 두고 엇갈린 해석 속에 방향성 없이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3.4달러(0.19%) 상승한 1,788.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의 의사록에서 큰 힌트를 얻지 못했다. 당초 테이퍼링 시기에 대해서 큰 관심이 쏠렸지만 의사록에서는 확고한 신호를 찾기 어려웠다.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의 위원들은 테이퍼링의 필요성을 논의했지만 서두르지도, 인내심을 가지지도 않는 매우 불확실한 전망들을 내 놓으며 투자자들을 혼란케 했다.

특히 연준 위원들은 경제 일부에 집중된 예상 밖 강한 인플레이션 상승세를 주목했으며, 올해 안으로는 채권 및 자산매입 축소를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는 일부 전망을 암시하기도 했다.

독립분석가인 로스 노먼은 “지난주 플래시크러시 이후 금가격은 상당 부분 숏커버링의 수혜를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델타 변이 확진자의 증가를 고려할 때 거시경제 환경이 장밋빛 환경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면서 ” 물론 그 증거는 크게 빗나간 미국 소매 판매 경제지표에서도 나왔다”고 강조했다.

아난드 라시의 상품 분석가인 지가르 트리베디는 “오늘 연준의 의사록이 공개되지만 궁극적으로는 잭슨홀 심포지엄과 다음달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에 따른 안전자산 소구 현상으로 이 모든 일이 일어나는 가운데 금에 대한 투자심리는 긍적적이지만 동시에 1,800달러 언저리에서 상당한 저항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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