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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연준 금리인상 여파에 0.79% 하락

FX분석팀 on 02/02/2023 - 17:10

금 가격은 전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 여파로 하락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5.40달러(0.79%) 하락한 1,927.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 가격은 이날까지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연준은 전일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하고 금리를 25bp 인상했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과 잉글랜드은행(BOE)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금리를 모두 50bp씩 인상했다.

통상 중앙은행의 긴축은 금 가격에 부정적인 요인이다. 채권 금리의 강세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연준에 이어 각국 중앙은행들이 여전히 긴축 기조를 이어가면서 금 가격에 일시적인 하방 압력을 가한 모습이다.

금 가격의 기술적 조정세도 이어졌다.

최근 금 가격은 작년 4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른 일시적 조정이 발생했다.

트레이더들의 포지션 변동 수요 또한 금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리베타스 웰스 매니지먼트의 아담 쿠스는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이 매수, 매도 등 여러 포지션을 오가는 가운데 금 가격이 하락 마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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