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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얼어붙은 금융시장에 동반 혼조 0.1% 상승

FX분석팀 on 11/19/2019 - 15:37

금 가격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금융시장 전체를 관망세로 이끌면서 큰 변동 없이 안전선호와 함께 소폭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01.6달러(0.10%) 상승한 1,473.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금융시장에서 유가를 제외한 모든 거래 상품들은 일제히 극도로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중 무역 협상이 더 이상의 진전을 보이지 못한 채 1단계 협정 서명 일정과 관세 철회에 대한 이야기가 전무하면서 투자자들은 투자의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달러는 이날 소폭 상승했지만 유로화와 엔화 대비 약세를 면치 못했고, 주식시장에서 주요지수는 전날 사상 최고치 기록 후 소폭 후퇴한 모습이다.

무역 불확실성의 연속으로 안전선호 심리가 강화된 한편 금값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매파적 입장에 도무지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면담을 했지만 명확한 통화정책 방향을 체크할 만한 힌트는 제공되지 못했다.

전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은행 총재는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원치 않는다며 지금은 상황을 지켜보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는 이날 한 강연에서 현재 금리 수준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미국의 경제가 지속 성장 가능한 범위에 있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금값이 여전히 기술적으로는 하락장에 속해있다고 분석하며 작금의 상승력이 약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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