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값 / 금값, 부진한 고용 지표에도 소폭 상승 그쳐 0.12% 상승

금값, 부진한 고용 지표에도 소폭 상승 그쳐 0.12% 상승

FX분석팀 on 10/08/2021 - 17:12

금 가격은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한 결과를 냈음에도 아주 작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2.1달러(0.12%) 상승한 1,758.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9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9만4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50만 명 증가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다만 실업률은 4.8%로 시장 예상치인 5.1%보다 낮아졌다.

부진한 고용보고서에도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날 종가보다 2bp 이상 오른 1.598%에 호가됐다. 장중 한때 1.60%를 찍는 등 미국채 수익률 상승세가 재개됐다.

부진한 고용보고서가 연준의 자산매입 축소를 일컫는 테이퍼링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풀이됐기 때문이다.

스톤X의 분석가인 로나 오코넬은 금은 이미 테이퍼링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면서 고용보고서 발표로 공격적인 포지션을 취할 이유가 없다고 진단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