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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미 CPI 소화하며 소폭 상승 0.1% 상승

FX분석팀 on 02/14/2023 - 18:29

금 가격은 미국의 물가지표가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를 보인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90달러(0.1%) 상승한 1,865.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1월 CPI는 전년동기대비 6.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CPI는 전월 대비로는 0.5% 올랐다.

1월 CPI는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몇 달 간 이어진 물가 둔화 속도가 오히려 느려진 모습이다.

통상 금은 인플레이션의 헤지 수단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금 가격은 중앙은행의 긴축 가능성에 부정적으로 반응해왔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계속해서 긴축 기조를 나타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여러 해석 속 금 가격은 등락을 거듭하며 변동성을 나타냈다.

장중 온스당 1,852달러대까지 하락했다가 1,880달러보다 높은 수준으로 튀어 오르기도 했다.

그라나이트 셰어즈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제프 클리어만은 “인플레이션은 더 느린 속도로 둔화하는 모습”이라며 “귀금속 시장은 인플레이션 속도 둔화와 연준의 금리 인상 경로 등에 동시에 반응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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