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값 / 금값, 미 CPI 결과 앞두고 소폭 상승 0.26% 상승

금값, 미 CPI 결과 앞두고 소폭 상승 0.26% 상승

FX분석팀 on 01/11/2023 - 17:33

금 가격은 다음 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4.90달러(0.26%) 상승한 1,881.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물가가 또 다시 둔화됐을 것이라 기대되는 가운데 금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미국의 12월 CPI가 전년 비 6.5%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월 7.1% 상승에서 둔화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이며 지난 해 6월 9.1% 찍은 이후 꾸준한 하락세다.

시장 참여자들은 CPI가 시장의 기대에 부합, 또는 그 이상일 경우 온스당 1,9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CPI가 둔화됐더라도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정책 전환을 만족시키지 못하여 금 값이 크게 하락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울프팩 캐피털의 제프 라이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은 익일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며 “CPI가 예상처럼 둔화 흐름을 보일 경우 금 시장에 긍정적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전 자산 영역에 거친 셀오프(매도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