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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미 인플레 압력에 0.31% 상승

FX분석팀 on 12/23/2021 - 16:30

금 가격은 미국의 물가지표에서 인플레 압력이 확인되면서 1,800달러 선을 지켜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5.7달러(0.31%) 상승한 1,810.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 가격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당한 것으로 재확인되면서 상승 탄력을 받았다.

이날 발표된 미국인들의 11월 개인소비지출(PCE)은 월가의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4.7% 올라 1983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6%에 부합한다. 미국 가계의 소비지출은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성장동력이다.

11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6% 오르고, 전년 대비 5.7% 올랐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았을 뿐만 아니라 39년 만에 최고치다.

ABC불리온의 니콜라스 프라펠은 “금 가격은 1,815달러와 1,826달러에서 기술적 저항에 직면해 있으며 테이퍼링에도 지정학적 위험이 가중되면서 지지가 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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