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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미 국채금리 약세 지속되며 1,800달러 회복 상승

FX분석팀 on 07/07/2021 - 16:24

금 가격은 미국의 국채금리가 연일 풀썩 주저 앉자 인플레 압력 완화 등으로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7.1달러(0.39%) 상승한 1,804.0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미국의 국채금리가 연일 하락함에 따라 금값에 호재가 됐다.

채권시장에서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0.055% 하락한 1.315%를 기록했다. 장 중 한 때 1.3% 밑을 하회하기도 했다.

독립 분석가인 로스 노먼은 “의문의 여지 없이 미국채 수익률 하락이 금 가격 상승의 주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연준이 매파적인 신호를 보냈던 6월에 7%나 하락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금 가격의 회복은 더디고 다소 부진했다고 강조했다.

이후 발표된 의사록에서는 다소 엇갈린 내용들이 나왔지만 금에는 대체로 우호적이었다.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의 대다수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고, 자산매앱 축소를 시작하기 전 부동산모게지 매입을 먼저 축소하는 것을 선호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준 내 몇몇 위원들은 예상보다 빠른 테이퍼링을 원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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