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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미 고용지표 대기/국채금리 강세 0.28% 하락

FX분석팀 on 08/05/2021 - 16:17

금 가격은 다음 날 발표 예정인 미국의 7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결과를 대기하고 있다. 이날 국채금리의 강세는 금 가격은 소폭 내려 앉혔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5.2달러(0.28%) 하락한 1,809.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정책 방향을 결정 지을 수 있는 미국의 고용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앞선 전날 시장 예상치에 대폭 못 미친 7월 민간고용 지표 결과에 다음 날 지표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한편 연준이 고용지표의 결과와 상관 없이 테이퍼링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전날 리차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2022년까지는 금리인상 조건이 충족될 수 있다며 인플레 목표치도 곧 달성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국채금리의 강세는 금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전날 1.120%수준까지 떨어졌던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0.038% 상승한 1.222%를 기록했다.

오안다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크레이그 얼람은 ” 최근 연준 여러 관계자들의 다양한 발언은 힘의 균형이 매파들에게 우호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면서 “이는 잠재적으로 강력한 고용보고서가 가속화될 뿐이고 금에는 좋은 징조가 아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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