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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미국내 일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5만 명 넘어.. 안전선호 0.52% 상승

FX분석팀 on 07/02/2020 - 16:24

금 가격은 미국 고용 지표의 호조로 장중 급락한 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상황에 눈을 돌리며 다시 크게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9.3달러(0.52%) 상승한 1,789.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 노동부 발표 지난 6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480만건 깜짝 증가했다. 지난 5월에 이어서 예상외 반전이 일어나며 금값에는 강한 하락 압력을 가했다.

6월 실업률은 11.1%로 전월 13.3%에서 더 떨어졌다. 지난 주 실업보험청구자수는 142만 7천 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다만 금값은 빠른 속도로 반등하기 시작했다. 미국 내 일일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서며 신기록을 세운 것으로 인해 경제 회복 불확실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5~6월의 경제 지표 호조에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재창궐하면서 단계별 경제 재개가 늦춰져 지표다 다시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U.S 글로벌 인베스터즈의 마이클 마투석 이사는 “하나의 지표로 경제 상태를 판단할 수 없다”면서 “사람들은 경제가 회복되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많은 부양책을 펼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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