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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델타 변이 주시하며 안전선호 0.78% 상승

FX분석팀 on 07/06/2021 - 17:14

금 가격은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안전선호로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3.9달러(0.78%) 상승한 1797.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바이러스로 인한 안전선호 현상이 되찾아오며 금 값이 반등에 나서고 있다.

지난 주말을 지나 전 세계 곳곳에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또 다시 코로나 공포가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오는 7월 말 도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이 증가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현존하는 백신들의 예방 효율성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는 점은 불안감을 더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화이자에 따르면 자사의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 약 60%의 효율을 보인다고 밝혔다.

다음 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미국의 국채금리가 하락한 점 역시 금값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0.081% 하락한 1.351%를 기록해 연초 이후 처음으로 1.4%밑으로 떨어졌다.

액티브트레이즈의 선임 분석가인 리카르도 에반젤리스타씨는 “내일 연준 회의록에큰 변화가 없다면 금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의 합성 일자리 경제지표가 금리인상 공포를 다소 완화시켰지만, 이러한 우려는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압박을 의미하는 높은 에너지 비용과 경제 지표에 의해 되살아날 수 있다.”고 덧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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