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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장중 상승 반전/국채 금리 강세에 0.41% 하락

FX분석팀 on 02/24/2021 - 16:34

금 가격은 달러와 미 국채금리의 강세로 하락하여 1,800달러 선을 다시 하회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7.4달러(0.41%) 하락한 1,796.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약세를 보인 달러화가 상승 반전하면서 금 가격에 악재가 되었다. 이날 GBP/USD는 장 초반 1% 이상 급등했다가 상승폭을 줄여 전날과 비슷한 수준까지 떨어졌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0.024% 상승한 1.388%를 기록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이틀에 걸친 상원 청문회에서 비둘기 스탠스를 유지했지만 국채금리와 인플레이션 상승을 신경 쓰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 오히려 금리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블루라인퓨처스의 필립 스트레이블 전략가는 “금은 추가 부양책 소식에도 아직 충분한 회복 모멘텀을 찾지 못했다”면서 “국채 금리 상승은 계속해서 금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트레이블 전략가는 “파월 의장은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 것 같고 이는 금에는 매우 안 좋은 소식”이라면서 “파월 의장이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해 어떠한 경고 입장이라도 냈다면 금에 호재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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