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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약세/반발 매수/인플레 일시적 전망 등에 0.75% 상승

FX분석팀 on 06/21/2021 - 16:29

금 가격은 지난 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발표 이후 하락세에서 벗어나 4거래일 만에 반등에 나섰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3.4달러(0.75%) 상승한 1,783.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매파적으로 돌변한 연준의 기조로 금값은 기술적 지지 영역인 1,800달러 선을 무너뜨리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시장참여자들은 연준의 매파적 행보에도 불구하고 인플레가 일시적인 것으로 해석함과 동시에 지난 주 매파적 발언을 한 비둘기파 위원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를 두고 한 명의 위원의 발언일 뿐 이라고 치부하며 아직 시장이 놀라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하는 듯 하다.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이날 한 포럼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며 매파적 기조를 고수한 한편 또 다른 비둘기파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지난 주말 2023년에 첫 금리인상을 반대한다는 발언을 했다.

미니애 연은 총재는 CNBC와 인터뷰에서 고용 시장 회복을 위해서는 제로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달러인덱스지수는 이날 0.35% 하락한 91.89에 거래를 마쳤고, 10년물 국채금리는 0.044% 상승한 1.494%를 기록했다.

인시그니아 컨설턴트의 친탄 카르나니 수석 애널리스트는 “달러 인덱스 하락세는 금 가격 하락을 제한할 것이고 이제 금 가격은 중립적인 지대에 있을 것 같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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