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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약세에 1,800달러 회복 1.91% 상승

FX분석팀 on 02/22/2021 - 16:13

금 가격은 달러가 지난 주에 이어 약세를 지속하자 1,800달러 선까지 다시 치고 올라섰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4달러(1.91%) 상승한 1,807.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달러에 대한 매도세가 끊이질 않으면서 금값에 호재가 되었다. 기술적 지지영역인 1,800달러 선을 무너뜨렸던 금은 이를 다시 회복하여 추가 반등을 노리고는 있지만 상황이 그리 녹녹치만은 않다.

이날 미국의 국채 금리는 0.019% 상승한 1.365%를 기록하여 인플레이션 우려를 가중시켰으며, 장기적 국채금리의 상승은 곧 달러화의 동반 상승을 야기해 금값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번주 후반에 1조9천억달러 부양책이 통과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금값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 의회는 앞서 공화당의 반대를 패싱하는 의결안을 가결시켜 민주당 주도의 부양책 통과의 길이 활짝 열린 상태다.

이제 투자자들은 다음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참석할 상원 은행 청문회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액티브트레이드의 칼로 알버토 데 카사 전략가는 “지난 몇 일간 나타났던 금의 약세 트렌드가 힘을 잃고 있긴 하지만 가격이 뒤집히기 위해서는 1,800달러대로 견고한 회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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