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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약세에 낙폭 축소.. 약보합 0.04% 하락

FX분석팀 on 04/05/2021 - 16:18

금 가격은 달러와 미국 국채금리가 약세를 보이면서 낙폭이 진정되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80센트(0.04%) 하락한 1,726.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달러인덱스지수는 0.37% 하락한 92.60에 거래를 마쳤다. 더불어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0.009% 하락한 1.714%를 기록했다.

최근까지 달러와 국채금리의 강세로 1700달러선을 붕괴시키기도 했던 금값은 상황을 주시할 여유를 가졌고 이에 보합권에 머무른 것이다.

지난 주 부활절 연휴에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의 호조는 금값의 상승을 제한시키기도 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91만 6천 명 증가하여 시장 예상치 67만 5천 명 증가를 상회했다. 또 3월 실업률은 전월 6.2%에서 6.0%로 하락했다.

FXTM의 한 탄 전략가는 “3월 고용지표 호조가 미국 경제 회복에 낙관론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경제 지표가 계속해서 위험자산을 선호하도록 나온다면 전통적인 안전자산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난드 라티 셰어스의 지가 트리베디 전략가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2023년 말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만약 물가가 상승한다면 장기 목표를 예상보다 빨리 달성할 수 있다”면서 “이는 금리가 더 빨리 오르도록 할 것이고 금에는 부정적”이라고 전망했다.

킷코 메탈스의 짐 와이코프 선임 전략가는 “부양책은 물가 압력을 끌어올리고 잠재적으로 장기적으로는 금값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현재 트레이더들은 긍정적인 경제 영향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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