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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강세/국채 금리 상승 우려 2.59% 하락

FX분석팀 on 02/26/2021 - 16:15

금 가격은 미국의 국채 금리 급등 여파로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며 크게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46달러(2.59%) 하락한 1,725.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금에 악재가 되고 있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대체로 하락했지만 투자자들은 지속적인 금리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다.

코메르츠방크의 카스텐 프리스치 전략가는 “이날에도 금 가격에 압력이 되고 있는 가장 큰 요인은 국채 금리”라면서 “이는 이자가 없는 금의 매력을 떨어뜨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스치 전략가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금의 인기가 떨어졌는데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이 빠져나오고 있는 것이 분명한 신호”라고 말했다.

금리 상승과 더불어 달러화의 강세도 거칠어졌다. 이날 달러인덱스지수는 0.84% 상승한 90.89에 거래를 마쳤다.

금은 달러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 금의 상대적인 가격 매력이 낮아져 수요가 감소한다.

액티브트레이드의 칼로 알베토 데 카사 전략가는 “금은 1,800달러에서 유지되는데 실패했고 1,775달러로 떨어지고 있어 추가적 하락이 나올 것”이라면서 “달러도 계속 강세를 나타낸다면 금값에 매우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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