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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화 강세에 약세 지속 1.26% 하락

FX분석팀 on 05/25/2023 - 18:36

금 가격은 달러화의 뚜렷한 강세가 이어지면서 연일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24.70달러(1.26%) 하락한 1,939.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 가격은 지난 3월 말 이후 9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다.

이번 주 들어서는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은 달러화의 강세와 채권 금리 상승, 고점 인식 등이 금 가격에 하방 압력을 실었다.

이날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화 지수는 104.2선을 나타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 관찰 대상’에 편입한다고 밝힌 가운데 외환 시장의 안전 자산 심리가 귀환한 모습이다.

그러나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은 여전히 ‘AAA’이고, 달러화가 다른 통화 대비 안전 통화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 또한 상승하며 금의 매력도를 낮췄다.

미국의 10년물 채권 금리는 전일대비 7bp가량 오른 3.82% 수준을 나타냈다. 2년물은 15bp 가까이 급등한 4.52% 수준에서 움직였다.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는 “최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매파적인 쪽으로 기울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정책에 민감한 금리가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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