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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고용지표 대기하며 약보합 0.09% 하락

FX분석팀 on 01/05/2022 - 16:36

금 가격은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에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를 대기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7달러(0.09%) 하락한 1.813.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12월 ADP민간고용은 80만 7천 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 37만 5천 명 증가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오는 7일 발표될 12월 비농업부문 고용과 실업률 결과에 앞서 고용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자극했다.

연준의 의사록에서는 확고한 올해 금리인상 경로가 확인됐다.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의 다수 위원들이 높은 인플레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고, 현재의 고용수준이 이미 최대치일 가능성도 언급했다.

키트코의 분석가인 짐 와이코프는 “안전자산인 금은 주중반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성향이 조금 더 높아짐에 따라 지지를 얻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금 선물 강세론자는 3주 동안 지속된 가격 상승 추세 속에서 전반적으로 단기적인 기술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세론자들의 다음 가격 상승목표는 2월 선물에서 견고한 저항선인 1,840달러 위에 종가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약세론자들은 온스당 1,785달러에서 기술적 지지가 깨질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SIA 자산운용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콜린 시진스키는 “현재의 모든 경제 뉴스는 연준이 자산 매입 프로그램이 종료된 3월 이후 얼마나 빨리 금리 인상을 시작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점에서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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