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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동 테러 소식에 강세 WTI 2.88% 상승

FX분석팀 on 02/12/2021 - 16:31

유가는 사우디 공항이 테러당했다는 소식에 강하게 상승했다. WTI는 이날 상승으로 주당 4.7% 올라 배럴당 60달러 고지를 코 앞에 두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1.67달러(2.88%) 상승한 배럴당 59.6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랜트유는 2.37% 상승한 배럴당 62.59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중동 내 갈등이 유가 시장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이날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공항을 공격한 뒤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히면서 공급 우려가 불거졌다.

최근 몇 주 동안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OPEC+의 동맹 생산자들의 감산으로 인해 유가가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 애널리스트들은 메모에서 “미국의 원유 재고가 하락하고 있다는 추가 신호에 힘 입어 이번 주 최근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는 여행에 대한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제한이 완화되게 되면 운송 연료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올해 말 재고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짐 리터부시 리터부시 앤 어소시에이트 사장은 “예상된 미국의 부양책과 지속적인 백신 진행은 석유 시장 등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욕구를 자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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