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 / 국제유가, 미 원유 재고 감소에 WTI 0.57% 상승

국제유가, 미 원유 재고 감소에 WTI 0.57% 상승

FX분석팀 on 04/07/2021 - 16:40

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유지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34센트(0.57%) 상승한 배럴당 59.5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0.43% 상승한 배럴당 63.01달러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지난 주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는 약 352만 2천 배럴 감소했다. 이는 시장 예성치 160만 배럴 감소보다 큰 폭 줄은 것이다.

다만 직접 산업에 투입 가능한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는 크게 급증하여 유가 상승폭을 억제했다.

휘발유 재고는 약 404만4천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약 145만2천 배럴 늘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90만 배럴 감소하고, 정제유 재고는 60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존 키더프 어게인 캐피탈 파트너는 “휘발유 상승은 원유 유입량을 상쇄하는 것 이상이며, 수요 측면에서 문제가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지난주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미주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어 수요 전망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