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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달러 강세/고점 부담 WTI 2.74% 하락

FX분석팀 on 02/26/2021 - 16:19

유가는 달러 강세와 최근 급등에 대한 고점 부담감으로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1.74달러(2.74%) 하락한 배럴당 61.5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1.36% 하락한 배럴당 65.97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나타낸 이후 달러가 강한 모멘텀을 보이면서 유가에 하락 압럭을 가했다. 원유는 달러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서로 긴밀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시장은 유가 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지면서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났다.

텍사스 한파로 인한 생산 차질은 계속되고 있는 한편 기술적 고점 영역을 넘어선 과매수 상태라고 평가되고 있다.

한편, 원유시장은 미국 국채금리 동향과 다음 주 산유국 회동 등을 주목하고 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 및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가 4월부터 산유량을 늘릴 것이란 전망이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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