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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CEO, 증시 과열 경고.. “지속가능하지 않다”

FX분석팀 on 11/18/2021 - 08:20

17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주식 시장 과열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솔로몬 CEO는 경험에 따르면 그 시기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며, 무언가 균형을 재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시장 전반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오르고 밈주식과 암호화폐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나온 경고다.

리비안처럼 아직 매출 실적이 없는 전기차업체 시가총액이 기존 완성차업체들을 뛰어넘고 있으며,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7개 지표를 측정하는 CNN비즈니스의 공포와 탐욕 지수는 이달 들어 상당 기간 ‘극도의 탐욕’ 징후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솔로몬 CEO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세계 중앙은행과 정부의 부양책이 인플레이션을 어떻게 부추기고 있는지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 금리가 계속 오른다면 그 자체로 특정 시장에서 활기가 일부 사라질 것이라며, 많은 투자자들이 1980년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연준이 금리를 대폭 인상할 수밖에 없던 때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투자하는 것들이 대부분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모두 머리가 좋다고 느끼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며, 자신의 경험으로 볼 때 지속 가능한 순간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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