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골드먼삭스, 미 회복세.. ‘예상’에서 ‘사실’로 바뀌고 있어

골드먼삭스, 미 회복세.. ‘예상’에서 ‘사실’로 바뀌고 있어

FX분석팀 on 04/07/2021 - 09:21

6일(현지시간) 골드먼삭스는 미국 경기 회복세가 ‘예상’에서 ‘사실’로 바뀌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은 우려할 만한 게 아니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나온 미국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91만6000명 늘었다. 시장 예상치 67만5000명 증가를 크게 웃돈 결과다.

골드먼삭스는 고용 숫자가 급증한 것은 미국 경기 회복세가 현실화하는 것이라며, 1조9,000억달러의 경기 부양책 덕분에 상반기 미국 경제는 급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서 최근 1인당 1,400달러의 현금이 지급되고 코로나19에 가장 민간했던 업종들 상당수가 운영을 재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분기 7.5%에서 2분기 10.5%로 뛸 수 있다고 추정했다.

골드먼삭스는 올해 경제 성장률은 7.2%, 내년 성장률은 4.9%를 각각 예상했다.

골드먼삭스는 경기 과열에 관한 것, 즉 위험한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다른 기관보다 걱정이 덜한 편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경제 재개와 재정 완화, 금융 여건 등에서 촉발한 다양한 성장세가 생산량과 고용을 ‘완전한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제 성장률은 개선되겠지만 경기가 완전 고용 수준에는 크게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골드먼삭스는미국 인플레이션은 연방준비제도(Fed) 목표치인 2%를 훨씬 밑돌 것이고, 이는 경기가 완전 고용을 크게 밑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은 이런 모든 내용은 연준이 매우 완화적인 기조에서 아주 점진적으로 물러설 수밖에 없을 것이란 믿음을 강화한다고 풀이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