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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공급망 위기.. 완화하고 있다

FX분석팀 on 11/23/2021 - 08:20

22일(현지시간) 골드먼삭스의 데이비드 커스틴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내는 주간 메모에서 공급망 정상화 프로세스가 시작되었다는 증거가 축적되고 있다면서 공급망 위기가 마침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커스틴 전략가는 그 이유로 첫째, 세계컨테이너운임지수(DWCI)가 12%가량 하락한 것을 들었다. 세계컨테이너운임지수는 8개의 동서 노선에 걸쳐 40피트 화물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데 드는 평균 비용을 측정한다.

이어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포드와 제너럴 모터스 등의 반도체 흐름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의 백화점 TJ맥스를 운영하는 TJX와 월마트와 같은 소매 기업들이 분기별 보고서에서 그들의 재고 현황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비교적 잘 대비하고 있다고 밝힌 점을 언급했다.

커스틴 전략가는 그러면서 공급량 압력이 완화함에 따라 경제 재개방 관련 주식을 포함한 순환주가 아웃퍼폼(약한 매수 의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략가는 이어 최근 기업들의 논평과 배송비 추이는 공급망 이슈가 더이상 악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시사한다면서 기업들이 투입 비용 압박과 공급망 문제에도 불구하고 이익 마진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골드먼삭스는 이러한 글로벌 공급망 문제 완화와 기업 실적 개선은 주식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S&P500지수가 내년 말까지 5,100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 19일의 종가와 비교했을 때 약 8.6%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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