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美 채권·주식, 전통적 관계로 회귀.. “60대40 전략에 긍정적”

美 채권·주식, 전통적 관계로 회귀.. “60대40 전략에 긍정적”

FX분석팀 on 01/24/2023 - 08:06

21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올해 미국이 경기침체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채권과 주식이 전통적인 역의 상관관계로 되돌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는 주식에 60%, 채권에 40%를 투자하는 ’60 대 40′ 포트폴리오를 구사하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전했다.

찰스 슈왑의 캐시 존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이제 주식과 채권이 반드시 함께 움직이지 않는 전통적인 관계로 되돌아가고 있다며, 이 현상이 ’60 대 40′ 포트폴리오에 좋은 이유는 다변화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작년 연방준비제도(Fed)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주식과 채권은 동반 하락하면서 ’60 대 40′ 전략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완화 조짐으로 연준이 긴축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기대감이 피어오르면서 채권이 피난처로서의 역할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존스 전략가는 미국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부진 등에 주목하며 성장과 인플레이션 둔화는 채권에 좋다고 말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CE)의 올리버 앨런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나타난 국채와 주식의 음의 상관관계는 작년에 보였던 강한 양의 상관관계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며 이와 같은 상관관계 변화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앨런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둔화는 지속될 것이며 미국 경제는 나쁜 방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따라 향후 몇 달간 국채가격은 추가 강세를 나타내고 주식은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찰스 슈왑의 존스 전략가는 현재 채권시장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며, 미국 국채와 투자등급 회사채, 투자등급 지방채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트루이스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의 키스 러너 최고투자책임자는 경기침체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주식보다 채권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에 대한 우려가 생길 때 투자자들이 장기 국채에 끌리기 시작한다며 미 국채에 투자하라고 권고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