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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J 요약본, 국채 금리 밴드 확대 적절.. “YCC 부정적 영향 우려”

FX분석팀 on 12/28/2022 - 07:01

28일(현지시간) 일본은행(BOJ) 정책심의위원들은 물가 목표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데 필요한 때까지 수익률 곡선 통제(YCC)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BOJ가 28일 발표한 12월 19~20일 금융정책 결정회의 요약본에 따르면 위원들은 BOJ가 완화 정책을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이 물가 목표를 달성할 매우 중대한 시점에 있다고 이들은 평가했다.

임금 증가 신호와 긍정적인 경기 사이클이 나타나고 있지만, 한동안 완화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이들은 말했다.

위원들은 아울러 채권시장의 기능이 악화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지속되면 BOJ의 완화정책의 긍정적 영향을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채권 시장 기능이 나빠지면서 회사채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투자심리도 약화했다고 지적했다.

위원들은 YCC 정책이 채권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우려됨에 따라 수익률 밴드를 확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밴드를 확대한 것이 완화적 통화정책의 변경은 아니며 현재 부양책을 더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기능이 약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반드시 수익률 운용 범위를 확대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이것이 강력한 통화 완화 정책의 변화는 아니라고 부연했다.

BOJ는 또한 채권 매입을 유연하게 한다고 약속함으로써 통화 완화 정책의 지속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BOJ는 앞선 회의와 마찬가지로 임금 상승이 필요하다는 점도 재차 확인했다.

BOJ는 수익률 허용 범위를 확대하면서 완화정책이 더 지속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BOJ는 지난주 기준금리인 예금금리는 -0.1%로 동결했으나, 10년물 국채 금리 허용 범위를 기존 ±0.25%에서 ±0.5%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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