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6월 제조업 PMI 잠정치 64.9 (예상 상회)

<독일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

<독일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

<독일 6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

금융정보업체 IHS마킷이 발표한 독일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64.9를 기록해 전월 확정치 64.4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63.0도 웃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서비스업 PMI 잠정치 역시 전월 52.8보다 개선된 58.1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5.5도 웃도는 것으로, 2011년 3월 이후 10년여 만에 최고치다.

이에 따라 6월 종합 PMI 잠정치는 60.4로 전월 확정치 56.2보다 개선됐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 57.5도 대폭 웃도는 것으로, 이 역시 지난 10년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IHS마킷의 필 스미스 어소시에이트 디렉터는 예상했던 대로 코로나19 봉쇄가 추가로 완화하면서 독일 경제가 더 회복할 수 있었다며, 7월에 봉쇄가 더 완화될 예정이어서 이런 강력한 모멘텀이 2분기까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제조업에서 재료 비용 상승 여파가 확산하고 기업들이 인건비 증가를 보고함에 따라 서비스업 비용이 기록적으로 오르는 등의 물가 압력이 경제 전반에 걸쳐 가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