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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BNZ 통화정책 회의 결과 (금리 25bp 인상)

FX분석팀 on 05/24/2023 - 08:13

<뉴질랜드중앙은행(RBNZ) 기준금리>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5.50% 5.50% 5.25%

24일(현지시간)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은 통화정책 회의를 마치고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인 오피셜 캐시레이트(OCR)를 종전 5.25%에서 5.50%로 25bp 인상했다. 그러면서 금리 수준이 지출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제한하고 있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RBNZ는 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위원회는 5대 2의 다수결로 5.25%에서 5.50%로 25bp 인상하기로 했다며 향후 긴축의 영향을 지켜보기로 했다. 다만 사이클론 복구 자금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남겼다.

또한 현재 인플레이션 수준이 연간 목표 범위를 웃돌고 있는만큼 여전히 높은 수준의 금리는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RBNZ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기준금리를 7년여 만에 처음 올려 이번까지 12차례 연속 금리를 인상했다. 지난해 4월부터는 50bp로 인상폭을 키웠으며 지난해 11월에는 75bp의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기도 했다 직전 회의인 지난해 4월에도 기준금리를 50bp ‘깜짝’ 인상하면서 채권 시장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이후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정점에서 점차 내려오면서 주요 중앙은행들의 상당한 통화 긴축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게 위원회의 판단이다.

올해 세계 경제 활동 전망에 대해 RBNZ는 글로벌 공급 병목 현상이 완화됐고 원자재 가격, 특히 유가는 2022년 초 정점 이하로 유지됐다며, 전반적으로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주요 무역 파트너 사이에서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유럽의 최근 은행 스트레스가 뉴질랜드 은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위원회는 평가했다.

RBNZ는 뉴질랜드 국내 경제에 대해선 높은 이자율의 영향은 주택과 관련된 지출 및 경제 활동에서 가장 두드러졌다며, 주택 투자가 완화되기 시작했고 전망치 또한 계속해서 둔화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질랜드달러(NZD)는 예상보다 소폭의 금리인상에 달러 대비 급격히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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