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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MC 의사록, 몇몇 위원들 50bp 인상 선호.. “대부분 25bp 동의”

FX분석팀 on 02/23/2023 - 07:02

22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지난 1월 31일~2월 1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 참석자는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인플레이션 억제에 있어 과도할 위험과 적게 할 위험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데 있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

연준은 거의 모든(almost all) 참석자가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연준은 2월 초 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를 기존 4.25%~4.50%에서 4.50%~4.75%로 25bp 인상했다. 금리인상 폭은 지난해 3월 첫인상 폭인 25bp 수준으로 되돌아갔으며 당시 금리 인상 폭은 투표권을 가진 위원 전원이 찬성했다.

연준은 의사록에서 위원들의 상당수(many)는 금리인상 속도가 더 느려지면…미래의 긴축 정도를 평가하는 데 있어 경제의 진전을 더 잘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말했다.

연준은 다만 많은(A number of) 참석자들이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은 정책 기조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는 최근의 진전을 중단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몇몇(a few) 참석자들은 50bp 금리 인상을 선호했다고 언급해 금리인상에 이견이 있었음을 확인해줬다.

연준은 50bp 인상을 선호하는 참석자들은 더 큰 폭의 금리인상이 목표금리를 충분히 제약적이라고 믿는 수준으로 더 빠르게 근접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당시 회의에서 50bp 금리인상을 선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연준은 일부(some) 참석자들은 올해 경제가 침체에 들어갈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고 말했으나 다른 일부(some) 참석자들은 최근의 경제 지표가 지속적인 완만한 성장 가능성이 더 커졌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연준은 참석자들이 노동시장이 여전히 매우 타이트하다는 데 동의했으며, 노동수요가 가용 인력 공급을 크게 초과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타이트한 노동시장이 “임금과 물가에 상승 압박을 계속 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는 참석자들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용납하기 힘들 정도로 높다는 데 동의했다며, 이들은 3개월간 인플레 지표가 월별 속도에서 환영할만한 감소를 보여줬으나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하락한다는 확신을 가지려면 더 광범위한 물가에서 실질적으로 더 많은 진전에 대한 증거가 필요하다는 데 입을 모았다.

연준은 금융환경이 2022년 초보다 훨씬 더 타이트해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판단했으나, 일부(several) 참석자들은 금융 환경의 일부 지표가 지난 몇 달간 완화됐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한 일부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하락할 것이라는 시장 참가자들의 신뢰가 증가하면서 단기적으로 금리 경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하락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도 주목했다고 전했다.

연준은 참석자들은 전반적인 금융환경이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해 위원회가 취하는 정책 제약 수준과 일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주목했다고 덧붙였다.

이외 일부 참석자들은 인플레 전망에 대한 위험이 더 균형을 이뤘다고 평가했으며, 경제활동 전망에 위험이 아래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데 참석자들이 동의했다고 연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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