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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MC 의사록, 당분간 더 높은 금리 예상.. “부적절한 금융완화는 경계”

FX분석팀 on 01/05/2023 - 06:55

4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당분간 기준금리가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금융환경이 부적절하게 완화될 경우 물가 안정 노력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했다.

연준이 발표한 지난 12월 13~14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대체로 입수되는 지표가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인 하락 경로에 있다는 확신을 제공할 때까지 제약적인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당분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이고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로 높은 인플레이션 수준을 고려할 때 몇몇 참석자들은 통화정책을 너무 일찍 완화하는 것을 경계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실제 위원 중에는 올해 금리 인하 전망을 한 이들은 한 명도 없었다. 이 같은 내용은 의사록에서도 확인됐다.

연준은 어떤 참석자도 2023년에 연방기금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대다수 참석자는 정책을 더 제약적인 기조로 이동할 때 유연성과 선택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연준은 전했다.

또한 많은 참석자가 금리 인상 속도의 둔화가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하려는 위원회의 의지가 약화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강조했다.

위원들은 금융시장의 “부적절한 완화”는 물가 안정 노력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통화정책이 금융시장을 통해 중요하게 작동하기 때문에, 금융환경의 부적절한 완화, 특히 위원회의 반응에 대한 대중의 오해로 그러한 완화가 진행될 경우 물가 안정을 회복하려는 위원회의 노력이 복잡해질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몇몇 참석자들은 경제 전망요약에서 연방기금금리의 적절한 경로에 대한 참석자들의 평가 중간값이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겠다는 위원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당시 위원들의 올해 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5.1%로 기존의 4.6%보다 높아졌다. 연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한 4.25%~4.5%로 높였다. 이는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두 가지 위험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즉 1970년대처럼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정도로 충분히 금리를 올리지 않아 인플레이션을 걷잡을 수 없게 만드는 문제와 너무 제약적인 수준을 오래 유지해 잠재적으로 가장 취약한 그룹에 가장 큰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참석자들은 대체로 인플레이션 전망에 상방 위험이 정책 전망을 형성하는 주요 요소로 남아있다고 언급했으며, 대체로 위험 관리 측면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되돌아갈 때까지 지속해서 제약적인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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