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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중앙은행(BOC) 통화정책 회의 결과 (금리 1.75%로 동결)

FX분석팀 on 01/22/2020 - 10:52

<캐나다중앙은행(BOC) 기준금리>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1.75% 1.75% 1.75%

22일(현지시간) 캐나다중앙은행(BOC)은 정례 통화정책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1.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캐나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0월 이래 10회 연속 동결 상태를 유지했다.

그러나 성명서에는 현 금리 수준이 “적절하다”는 표현이 사라졌다.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대신 경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들이 대거 새롭게 등장했다. 최근까지의 “문제 없다”는 커뮤니케이션과는 궤도를 달리했다.

BOC는 지난해말 들어 국내 경제가 약화해 새해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인했다. 그러한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경제에 존재하는 유휴 생산자원 추정치는 높여잡았다.

BOC는 향후금리 경로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위원회는 최근의 성장 둔화가 예상보다 지속되는 지를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발표되는 지표들을 점검하는데 있어서 소비지출과 주택시장 및 기업투자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BOC는 지난해 4분기 성장률 예상치를 전기비 연율 0.3%로 낮춰 잡고, 올 1분기 전망치는 1.3%로 하향했다. 수출 부진과 기업투자 약화, 일자리 창출 둔화 및 소비 부진 등을 이유로 들었다.

BOC는 글로벌 경제 안정화 신호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으며 지정학적 긴장이 재부상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캐나다 경제이 여전히 복원탄력성을 갖고 있으나 10월 이후의 지표들은 혼재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단기적인 성장둔화는 약간의 잠재 GDP 추정치 상향과 맞물려 산출갭을 확대했다. 10월 추정치 0.25%보다 높은 약 0.75%의 유휴공급능력이 경제에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BOC는 산출갭 확대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지표들은 2%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까지는, 경제가 공급능력 부근에서 가동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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